· 청주 초밥 맛집 스시히어로
오픈 11:30~21:00 (준비시간 15:00~17:00) 월요일 휴무
오전 10:00 / 오후 16:20부터 예약 가능
초밥쟁이들은 초밥이 싸고 맛있다고 소문나면 장소 시간을 불문하고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찾듯이 찾아다닙니다.
오래간만에 초밥이 고팠던 사슴 세 마리가 초밥집을 찾았습니다.
17:00에 딱 맞춰 갔더니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군요..
전화 예약을 받아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늦게 왔다면 못 먹을뻔했습니다.
대기 등록 예약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을 보내줍니다.
확인하면 위와 같이 실시간으로 몇 팀을 기다려야 되는지 알려줍니다.
테이블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 대기가 26번째 정도 된다면 회전이 3~4번은 일어나야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1시간 40분을 기다렸습니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자리에 착석
눈과 함께 돌아가는 회전초밥들
초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흰살생선 초밥부터 먹습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모릅니다.
저도 흰 살부터 먹습니다.
회알못이지만 광어 지느러미 같네요.
광어 초밥은 올라오는 족족 손님들이 집어가지만 회전율에 맞게 계속 올려줍니다.
날로 먹는 것이 인생 모토인 저는 육회도 먹어봤습니다.
달큼하면서도 고추냉이 맛이 있네요.
연어는 언제 먹어도 꿀맛입니다.
참치는 보관이나 해동 방법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입니다만 해동은 잘 되었네요.
참치는 기름져서 많이 먹으면 다른 초밥을 먹기 힘들어져 하나만 먹었습니다.
참치는 왜 부위에 따라 색깔이 다를까요.
사실 저도 모릅니다.
장어초밥은 양념이 되어있어 배가 한계에 다다랐을 때도 입에 넣으면 저절로 넘어갑니다.
배가 적당히 불렀을 때 장어로 빈 공간을 채워줍시다.
간장새우는 머리를 떼고 먹어줍니다.
눈으로 보기엔 좋습니다.
생새우인 데다가 간장 짠맛이 강해서 많이는 못 먹었네요.
돈코츠라멘을 시켰으나 배가 터질 것 같아서 한 젓가락도 못 먹었습니다.
무지성으로 먹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접시가 이렇게 쌓였습니다.
본포스팅은 업체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일체 받지 않고 작성된 글입니다.
금액 만원당 스탬프를 하나씩 찍어주시는군요 14개 찍었습니다.
30개 찍히면 모둠초밥 세트를 받을 수 있나 봅니다.
14개 찍힌 쿠폰은 함께 먹은 토끼에게 강탈당했습니다.
내 돈으로 사주고 쿠폰까지 뺏기는 흑우였습니다.